역대급 PBR 저평가 2023년 상반기 바닥 통과
최근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가 나왔지만 전반적으로 IT 업종은 상당히 나쁜 수준입니다. 소비 위축과 원·달러 환율 영향이 큰 부분이지만 SK하이닉스 22.4분기 실적도 상당히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SK하이닉스 자료를 분석해보면 자산가치 대비 주가를 표시하는 Trailing PBR 수치부터 설명해야 합니다. 2004년 이후 PBR 수치가 0.9배를 터치한 경우가 4번 있었는데 2009년, 2016년, 19년 그리고 현재입니다.
PBR 0.9배 이하에서는 적자가 발생하고 반도체 산업 악재라는 악재는 다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이 그 상황입니다.지금은 공포감을 갖기보다 과거 주가 흐름에서 PBR 0.9배 이후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살펴봐야 합니다.2022년 4분기 실적(23.1.26일 발표 예정)은 영업적자가 -1.1조~-2조원까지 전망되고 있습니다. 역시 어닝쇼크가 나올 예정입니다. 2023년 중반부터는 업황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지만 일단 메모리 반도체는 혹한기입니다.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구분되는 반도체 산업에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100%입니다. DRAM 시장에서 약 31%의 점유율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구분되는 반도체 산업에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100%입니다. DRAM 시장에서 약 31%의 점유율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닥을 치고 있는 반도체 가격
SK하이닉스 주가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반도체 가격을 나타내는 DXI지수를 함께 봐야 합니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아래 차트처럼 거의 같은 모습입니다.
DXI 지수도 바닥을 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전 세계 소비 둔화 등이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 둔화, 중국 셧다운 등의 상황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올해 2분기 이후부터 DXI 지수 움직임을 살펴봐야 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 감산 및 저점 PBR 수치
2023년은 상반기 적자 누적에 따라 연간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3%,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이 예상되며 2023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통과되면 2024년 다시 실적 개선이 급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에 있어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예상 PER은 실적이 적자여서 의미가 없고 앞서 언급한 PBR이 1.0배 내외로 통과될 예정입니다.키움증권은 2023년 반도체 수요악화와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 그리고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움직임(감산할 경우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호재) 등을 볼 때 천천히 분할매수 관점에서 목표가 110,000원으로 매수의견, 유안타증권은 2022년 4분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며 2023년 상반기 이후 감산효과 가시화 수요 회복 가능성으로 목표가 120,00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개인적인 소견은 Trailing PBR 0.85배가 하나로 모아지네요. 반도체 산업은 실적에 6~8개월 앞서기 때문에 천천히 바닥을 지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2023년 1분기 실적도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상반기 주가는 박스권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위기보다 기회의 관점에서 천천히 지켜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산업기업을 분석해서 정리한 자료라 추천주가 아닙니다.※ 포스팅은 주식투자 18년 경험의 개인적 의견과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한 자료이며, 투자 최종 결정은 본인 스스로 해야 합니다.※ ‘이웃추가’를 하면 주식투자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s://www.youtube.com/shorts/wnarIzI7VaY